로베르토 만치니가 교체되었습니다. 동시에 만치니의 페널티킥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만치니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으로 교체되었지만, 이제 그가 거액의 연봉을 받을 차례"라고 보도했습니다

만치니는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금 공제 후 연봉으로 2,150만 파운드(약 387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계약 기간이 약 3년 남은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고되어 막대한 부를 쌓았습니다. 연봉으로 볼 때 만치니는 6,500만 파운드(약 117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팀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감독이었습니다. 지난 여름 만치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아시안컵 우승에 대한 열망을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경기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조별리그는 압도적이었습니다. 태국, 오만,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F조에 속했고, 2승 1무로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 상대는 클린스만 팀이었습니다. 압둘라 라디프의 선제골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리드를 잡았지만 조규성의 극장 동점골로 경기 막판 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승부는 승부차기로 끝났고 조규성은 조규성의 선방으로 무너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요르단에 밀려 2026 북중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요르단과 승점은 같았지만 패배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차 예선에서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와 동률을 이루며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3차 예선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9월 A매치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와 동률을 이뤘고 중국을 어렵게 꺾었습니다. 이번 10월 A매치에서는 홈에서 일본에 패해 바레인과 0-0으로 비겼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부진으로 만치니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은 이미 결정을 내렸고 국왕이 승인하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만치니는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BBC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와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연맹은 새로운 감독을 올바르게 임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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